차트 패턴이란 무엇인가요?
주식이나 암호화폐 거래의 경우 차트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거래함에 있어 큰 이점을 가져옵니다. 차트의 패턴을 이용하면 자산시장에서 나에게 유리한 가격대와 진입 타이밍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차트패턴은 거래 차트에서 가격변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과거로부터 수많은 트레이더들이 분석하고 연구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것이고 "보통 이러한 패턴이 나오면 가격이 상승&하락한다"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투자자는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매매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쐐기와 헤드엔숄더 더블바텀 더블탑 이런 패턴을 많이 들어봤습니다. 이런 패턴들은 이미 시장에서 유명하고 용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즉, 이런 패턴을 이용하여 우리는 시장 추세를 파악하고 예측하며 포지션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차트 패턴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가장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몇 가지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트패턴의 종류
1. 추세반전형 패턴
패턴은 추세지속형 패턴과 추세 반전형 패턴이 있습니다. 추세 지속형 패턴은 추세선을 기준으로 차트의 방향이 반대로 틀어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패턴입니다. 이는 상승 하락에 모두 적용되며 "상승추세 반전패턴", "하락추세 반전패턴"으로 나누어집니다.
A. 헤드엔 숄더 패턴 & 역헤드엔숄더 패턴
대표적인 추세반전형 패턴은 헤드엔숄더가 있습니다. 헤드엔숄더 패턴은 주로 상승하는 파동 중에 나타납니다.
헤드엔숄더는 차트가 3개의 산을 만드는데 그 모습이 마치 어깨와 머리의 모습과 같다 하여 붙여진 명칭입니다.
헤드앤숄뎌의 특징은 초반 거래량 급증과 동시에 상승하며 조정이 나옵니다. 이후 다시 큰 상승을 보여주면서 전고점(왼쪽어깨)을 돌파해 주며 캔들을 마감합니다.
이후 다시 조정을 거치며 왼쪽어깨의 저점에서 지지나 나옵니다. 이때 주황선 점선과 같이 넥라인을 형성합니다.
다시 한번 가격은 상승하지만 상승 높이는 전고점(머리) 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다시 조정이 나옵니다. 이후 넥라인을 하락이탈하며 캔들을 마감하면 헤드엔숄더 패턴의 완성으로 차트는 추가하락을 보여줍니다.
헤드엔숄더의 특징은 넥라인을 기준으로 하락이 탈 하였을 때 패턴의 완성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왼쪽어깨를 만들었던 거래량에 비해 머리와 오른쪽어깨를 만들어가면서 거래량은 점점 하락합니다. (하단부 노란색점선과 거래량 참고)
반대로 역헤드엔숄더는 하락하는 추세에서 발생합니다. 헤드엔숄더와 완전히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왼쪽부터 만들며 머리와 오른쪽어깨를 형성합니다. 그러나 헤드엔숄더와 반대로 아래를 향하게 만듭니다. 넥라인 또한 아래가 아닌 위에서 형성됩니다. 그리고 형성 중 거래량은 처음 매도 거래량이 우위에 있거나 거래량이 매우 적으며 이후 거래량은 점차 매수 거래량 우위로 변하면서 상승합니다.
마찬가지로 역헤드엔숄더의 완성은 넥라인을 상방돌파 마감하냐의 유무로 결정됩니다. 상방돌파 마감 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 추세지속형 패턴
A. 쐐기 삼각형 패턴(비대칭형 삼각패턴)
먼저 쐐기형 삼각패턴은 삼각형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사진과 같이 고점의 생성 높이와 저점의 생성 높이가 서로 대칭이 아닌 비대칭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삼각형 역시 비대칭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왼쪽 차트가 상승형 쐐기이며 오른쪽 차트는 하락형 쐐기입니다.
상승 쐐기는 보통 차트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많이 보입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상승쐐기의 특징은 하락 이후 매수 거래량이 동반하며 반등을 보여줍니다. 이후 조정과 반등을 반복하며 상승쐐기를 만드는데 이때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듭니다. 거래량이 줄어드는데 차트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 잠재적으로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승쐐기의 완성 유무는 아래쪽 추세선을 빨간 선처럼 하락 이탈 유무와 이어서 리테스트 유무에 따라 추가하락 가능성이 정해집니다.
반대로 하락쐐기는 상승 도중에 나옵니다. 하락쐐기의 특징은 상승쐐기와 반대로 가격이 조정을 하면서 반등과 조정을 반복하며 만들어주는 데 이때 매수 거래량은 점점 증가합니다. 이후 캔들이 하락쐐기의 상단 추세선을 상방돌파 마감해 줄 경우 리테스트유무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이 결정됩니다.
즉, 쐐기는 큰 프레임에서의 추세를 연장해 주는 작은 프레임에서의 만들어지는 패턴으로 볼 수 있습니다.
B. 대칭형 삼각 패턴
대칭형 삼각 패턴은 저점끼리 연결한 추세와 고점끼리 연결한 추세가 조합되어 만들어지는 패턴으로 쐐기형 패턴처럼 한쪽방향으로 치우쳐진 삼각형이 아닌 삼각형을 만들어 보여줍니다.
이는 상승 시 또는 하락 시 모두 발생하며 단기적 횡보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대칭형 삼각은 보통 추세를 이어주는 패턴으로 많이 해석합니다. 패턴의 완성은 상단추세선 또는 하단 추세선을 돌파 및 이탈하냐에 따라 결정이 되며 이는 높은 매수&매도 거래량이 동반해 주면서 결정됩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추세 반전형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삼각형의 끝부분(수렴 부분)에서 호재나 악재 뉴스가 나오면서 큰 변동성을 보여주면서 추세가 꺾이는 모습도 나타납니다.
3. 추세 반전 형 이면서 추세 지속형 패턴
A. 더블바텀 & 더블탑
더블탑과 더블바텀 역시 많이 사용하는 패턴입니다. 쌍바닥 쌍고라고 칭합니다.
더블바텀은 보통 "아담엔 이브" 또는 "이브엔 아담"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아담은 뾰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브는 뭉툭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진에서는 더블바텀패턴에서(아담엔 이브 형태) 이브는 아담보다 낮은 위치에서 형성되기도 하지만 무조건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동일한 가격대에 위치하거나 더 낮은 가격대에 위치하거나 더 높은 가격대에 위치하기도 합니다. 이는 거래량에 따라 결정되는 요소이며 RSI 지표를 이용하면 포지션 구축에 더 쉬울 것입니다. 이 패턴에서는 RSI지표는 보통 상승 다이버전스를 보여줍니다.
더블탑 또한 마찬가지이며 더블바텀의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블바텀패턴에서는 RSI지표는 보통 하락 다이버전스를 보여줍니다.
정리하자면,
차트의 패턴을 이해하는 것은 투자에 있어 기본 중 기본입니다. 주식이던 암호화폐던 원자재던 자산시장에 있어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이고 전문가들 역시 기본적인 내용은 숙지하며 매매합니다.
차트의 패턴은 무조건적인 예측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높은 가능성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ㄸ문에 우리가 거래하면서 잠재적인 추세의 변환 및 추세의 연장을 파악할 수 있고 포지션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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